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헤럴드DB]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복권 1등 당첨으로 5억원을 받게 된 사연이 눈길을 끈다.
17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4일 진행한 스피또1000 88회차 1등 당첨자는 당첨을 확인한 후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다.
당첨자 A 씨는 “얼마 전 볼일을 보러 나가는 길에 항상 가던 복권판매점에 들러 1만원 정도의 복권을 구입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A 씨는 “구매한 복권은 집으로 돌아와 혼자 확인했다”며 “구매한 복권 중 1등 복권이 나왔다. 온 몸이 덜덜 떨렸다”고 했다.
A 씨는 당첨 사실을 재차 확인한 후 바로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그는 “남편도 ‘사진 찍어 보내봐’라며 놀랐다”며 “사진을 보내 1등을 확인한 남편도 좋아하며 함께 1등을 축하해줬다”고 했다.
A 씨는 평소에도 일주일에 1~2차레 복권을 산다고 했다.
그는 “(당첨금은)모두 예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피또1000은 구입한 복권에 쓰인 숫자가 행운 숫자와 일치하면 그에 해당하는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A 씨는 당첨자의 소감을 쓰는 종이에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