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18일부터 태업…“일부 열차 운행 지연”

다음달 초 총파업 돌입 예정


지난달 23일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 2024년 임금협상투쟁 승리 2차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에서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오는 18일부터 태업(준법투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오는 21일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 등을 거쳐 다음달 초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역 대합실마다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문을 부착했다.

또한 “18일부터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태업이 예고됨에 따라 일부 전동열차의 운행이 지연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에 참고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안내 안전문자도 발송했다.

철도노조는 ▷4조 2교대 전환 ▷부족 인력 충원 ▷기본급 2.5% 정액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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