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코스콤 사장과 코스콤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열린 ‘코스콤 안양 IDC 착공식’ 행사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코스콤] |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스콤은 경기도 안양시에 짓는 신규 데이터센터인 ‘코스콤 안양 IDC 센터’ 착공식을 지난 15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데이터센터는 오는 2026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약 1천400억원에 달한다.
코스콤은 기존의 안양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 경험을 토대로 신규 데이터센터가 수도권 최첨단 금융 데이터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진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원칙을 반영해 친환경 설계를 도입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설계할 예정이다.
윤창현 사장은 “새 안양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시설 확장을 넘어서 수도권을 대표하는 최첨단 금융 데이터센터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