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연방 중심 세르비아 여행 쉬워져
에어세르비아 내년 1월 주2회로 취항
에어세르비아 |
에어세르비아는 2025년 1월 11일부터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와 상해 간 직항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아웃바운드여행사 중 베오그라드가 포함된 동유럽 패키지가 드물기 때문에, 한국인으로서는 상하이 경유로 비교적 손쉽게 세르비아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체코-헝가리-슬로베니아 중심의 동유럽 패키지에 베오그라드가 포함돼 있더라도, 동선이 순방향이 아니어서 상하이를 거쳐 바로 가는 것을 선택하려는 사람도 많다.
몬테네그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까지 가본 한국인들은 많지만, 옛 유고연방의 중심지였던 세르비아는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한국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것도 사실이다. 한국인으로선, 인천 직항은 아니지만, 세르비아 가는 길이 수월해진 것이다.
상해에서 베오그라드로 출발하는 항공편은 수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베오그라드에서 상해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화요일과 토요일에 운항하며, 구매가 가능하다.
에어세르비아 CEO인 지리 마렉(Jiri Marek)은 “지난 9월 30일, 광주(광저우)와 베오그라드 노선 정규편 운항을 시작했다. 상해(상하이)-베오그라드 노선은 동북아시아 비즈니스 및 관광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어세르비아는 베오그라드를 목적지로 하는 여행객 송객 뿐 만 아니라, 부다페스트, 비엔나, 프라하, 류블랴나, 밀라노, 로마, 프랑크푸르트, 파리, 베를린, 바르셀로나, 암스테르담, 포드고리차, 코펜하겐, 스톡홀름, 크라쿠프, 오슬로, 볼로냐, 베니스, 취리히 등 다양한 도시로의 편리한 이원구간 환승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