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광(왼쪽부터) KBSI 원장,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황은택 특허청 통신심사과장, 김계영 관세청 주무관.[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 확산 및 발전 노력으로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KBSI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와 지난 5월 13일 기술기업 특허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신속한 시료 분석 결과 제공 및 분석 결과에 대한 기술적 자문 등을 통해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의 전문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하여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일 열린 ‘2024년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 심포지엄’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장관상인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양성광 KBSI 원장은 “이번 수상은 무역위원회와의 협력으로 KBSI가 보유한 연구 인프라 활용을 통해 공인된 분석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특허권 침해 여부 판정에 기여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KBSI의 연구 역량과 전문성이 국가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