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에 점포 방문해 심화 컨설팅
아트테리어 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
아트테리어 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
관악구 제3기 상인대학 졸업생들이 박준희 구청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관악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골목상권 상인대학 제3기 졸업식을 전날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는 교육과정을 마친 32명의 소상공인이 참여해 상인대학 졸업생은 총 86명이 됐다.
올해 상인대학은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관악청년청에서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총 10회 운영됐다.
수강생에게는 점포 방문을 통한 심화 컨설팅을 제공하고 내년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 참여 시 가점을 부여한다.
구는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유튜브·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홍보, 세무·회계 교육, 매출 증대를 위한 인테리어 개선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 6일에는 방송 출연 등으로 잘 알려진 음식점 대표가 직접 성공 신화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후미진 주택가 골목에서 연매출 12억 만들어낸 노하우 공개’를 주제로 동네 골목상권에서 성공하는 필수 가치, 매장 역량 강화 전략 등을 공유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는 종사자 10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체가 95%로 지역 경제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며 “상인대학이 소상공인들에게 변화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