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1년 9월 신통기획 도입
주민 협력, 성과, 새로운 시도 등 전시
주민 협력, 성과, 새로운 시도 등 전시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11월 22일~12월 20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에서 신속통합기획 전시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도시를 보는 새로운 시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신통기획 3년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통기획은 복잡한 절차를 단축하고 사업지별 맞춤형 기획으로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 9월 도입됐다.
전시는 주민과의 협력 과정, 주요 프로젝트의 구체적 성과물,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시도 등으로 구성됐다.
21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하는 개회식이 진행된다.
오 시장은 신통기획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기여한 전문가와 업체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22일부터는 신통기획 3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포럼, 자치구별로 주민과 함께 신통기획 정책을 공감하고 이해하기 위한 ‘자치구 주민 참여의 날’, 대학생 대상 전문가 강연 및 토론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는 사전등록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시간 등 상세한 내용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신속통합기획은 단순히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도시공간 전체의 변화를 도모하는 일련의 과정”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주민과 전문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노력한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