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이 2021년 11개 자치구 25개소에서 올해 25개 자치구 86곳으로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2021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범 도입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은 주민센터, 카페 등 지역 내 거점공간을 활용해 작은 복지관을 운영하는 것이다.
시는 지역밀착형 거점공간형 30곳에는 한 곳당 연 1500만원, 지역맞춤형 복지사업을 진행하는 복지상업형 56곳에는 연 70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시가 복지관 실무자 및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주민의 복지관 인식도 증대는 4.2점(5점 만점),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 증가 4.09점(5점 만점), 취약계층주민 관계망 형성 및 복지 사각지대 기여 3.99점(5점 만점) 등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재단은 지난 4년간의 사업추진경과, 주민소감 등을 알리는 성과공유회를 오는 21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연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복지협력실장은 “지역과 밀착하는 사회복지관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및 주민의 긍정적인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며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더 많은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he_widget( 'wpInsertAdWidget','title=&instance=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