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 건립한 첫 단독건물 미술관
경치 좋은 석촌호수 산책로와 연결
경치 좋은 석촌호수 산책로와 연결
서울 송파구는 오는 22일 구립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사진) 개관전을 연다.[송파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22일 구립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 개관전을 연다.
더 갤러리 호수는 구에서 건립한 첫 단독건물 미술관이다. 석촌호수 산책로와 연결돼 있어 누구나 호수를 걷다 편안하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구는 개관을 기념해 특별전을 연다. 미술관의 위치적 특성을 고려해 정원에서 휴식하며 미술작품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는 내부 전시장을 비롯해 야외, 옥상, 복도, 기계실 등 미술관 전체 공간에서 진행한다.
제1전시실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가 열린다. 야외에서는 설치미술가, 조각가 등의 작품 19점을 감상할 수 있다. 개관특별전은 내년 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더 갤러리 호수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운영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멋진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석촌호수가 이제는 문화예술을 덧입은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