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新명소 떴다…스벅 더춘천의암호R점, 5일만에 1만명 방문

의암호 풍경 담은 6번째 ‘THE’ 매장…입소문 타고 ‘북적’
프랑스 드비알레 스피커 청음 프로그램미디어 아트 각광


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 내부에서 보이는 춘천 의암호 풍경.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14일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 인근에 개점한 ‘더춘천의암호R점’의 방문객이 개점 5일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더춘천의암호R점’은 스타벅스의 6번째 ‘THE’ 매장이다. 힐링을 통한 감각의 회복을 위해 설계된 인테리어와 프리미엄 커피인 리저브를 전용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장 내외부에서 춘천 의암호를 만끽할 수 있다.

첫날인 14일에는 매장 개장 전부터 100여 명의 고객이 입장을 위해 외부에서 대기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개점 이후 5일 동안 1만여 명이 매장을 찾았다.

음료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의암호의 초록빛 자몽 피지오’가 1일 평균 200잔씩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다른 특화 음료인 ‘의암호의 보라빛 라벤더 티라떼’ 역시 하루 평균 150잔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다른 음료 대비 2배 이상의 호실적이다. 2종의 전용 푸드인 ‘춘천식 닭갈비 & 감자 치아바타 샌드위치’와 ‘감자 품은 마스카포네 케이크’ 역시 5일간 1000개 이상 팔렸다.

아울러 춘천 의암호의 요소를 적용한 전용 MD 상품인 ‘SS 윤슬 라인스톤 핑크 텀블러 473㎖’는 오전 시간대 일일 재고가 5일 연속 조기 소진됐다. ‘윤슬 실버 미니 파우치’도 꾸준한 인기다.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매장 23층에 있는 스타디움 좌석이다. 전면 전체를 초대형 통유리창을 구성해 압도적인 의암호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프랑스의 럭셔리 하이엔드 오디오 드비알레 스피커를 통해 고음질의 청음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11개의 스페셜 스토어를 운영하며 특화 매장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각종 특화 음료와 푸드, MD 상품이 인기를 끌며 일반 매장 대비 30% 이상의 고객이 스페셜 스토어를 방문 중”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 전경.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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