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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미국의 주택 차압이 전월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톰의 최근 집계 결과 지난 10월 미국의 차압 건수는 차압통보 및 REO 등을 모두 포함해 총 3만 784건으로 전월 대비 4%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지역별 차압 현황을 보면 네바다가 주택 2741건 당 1채로 가장 많았고 뉴저지(3059채당 1채), 플로리다(3086채당 1채), 캘리포니아(3152채당 1채), 그리고 사우스 캐롤라이나(3272채당 1채)가 그 뒤를 이었다.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심 지역 중에서는 남가주 리버사이드(1978채당 1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2186채당 1채), 중가주 프레즈노(2248채당 1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 폴리스(2293채당 1채),네바다주 라스베가스(2314채당 1채)등의 순서로 차압률이 높았다.
차압통보를 부분별로 세분하면 차압 통보(NOD)가 6%늘어난 2만 950건(주택 4578채당 1채)이었고 차압완료(REO)는 2938건으로 9월 대비 12%증가했다.
NOD가 가장 많은 지역은 캘리포니아의 2915건이었고 텍사스(2282건)와 플로리다(2227건), 뉴욕(1187건) 그리고 미시건(1035건)도 차압통보 건수가 많았다.
도심지 중에서는 뉴욕 (1247건),LA(911건), 시카고(761건), 마이애미9727건) 긜고 휴스턴(624건)등 인구 밀집 지역일 수록 차압 통보도 많았다.
REO 기준으로는 역시 캘리포니아가 306건으로 최다였고 일리노이(252건), 텍사스(249건), 뉴욕(212건)그리고 플로리다(140건)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REO가 가장 많은 도심지는 시카고의 162건이었고 뉴욕(147건)도 100건을 상회했다. 이외에는 LA(61건)과 샌앤토니오(58건)가 순위권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