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배우 에드먼드 챈이 SNS에 공개한 근육질 몸매. [에드먼드 첸 인스타그램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아시아의 톰 크루즈’로 불리는 싱가폴 배우 에드먼드 첸(63)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공개해 화제다.

1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Vibes에 따르면 에드먼드 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선명하게 드러난 복근 사진과 함께 하체 운동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최근 조금 게을러지고 너무 느슨해졌다”라며 하루 운동 목표로 300개의 스쿼트 자세 등 복부와 하체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영상에서 기본 스쿼트, 원형 스쿼트, 스모 스쿼트와 다리 높이 들기, 점프 스쿼트 등 총 9가지 스쿼트 동작을 해 보이며 자세를 설명하는 자막도 달았다. 이를 본 팬들은 그의 계정에 “대단하다”, “놀랍게도 늙지 않는다”, “식스팩 부럽다 형”, “당신처럼 늙어가고 싶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첸은 과거 20년 넘게 자녀 양육을 위해 연예계를 떠나 있었지만, 최근 인터뷰에서 자녀들이 성장함에 따라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1989년 배우 샹윈과 결혼한 그는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아들은 방송인, 딸은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몸매를 드러내는 장면에 대해서도 개의치 않는다며 “필요하다면 몸을 드러내겠지만,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것은 원치 않는다”면서도 “아내와 딸의 허락을 먼저 받아야한다.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