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봉산, 중랑천 산책로 일대 70대 교체
“내년에도 공공와이파이 확대할 것”
“내년에도 공공와이파이 확대할 것”
이필형 구청장이 중랑천 산책로에서 공공와이파이를 시연하고 있다.[동대문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최근 배봉산과 중랑천 산책로 일대 공공와이파이 속도를 기존보다 10배 빠르게 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용자가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와이파이 장비 총 70대를 교체했다. 새로 설치된 장비는 기존보다 10배 빠른 ‘5g’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시와 함께 시행한다.
현재 구에는 전통시장, 산책로, 공원 등을 중심으로 공공와이파이 1055대가 구축돼 운영 중이다.
동대문구 공공와이파이는 ‘SEOUL’ 또는 ‘SEOUL_Secure’로 접속하는 서울 공공와이파이의 일부다.
공공와이파이 설치 장소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공공와이파이 인프라를 개선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가계 통신비 부담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공공와이파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