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두영 경북도의원.[경북도의회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황두영 의원(구미2,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2024년 경북도교육청연구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위권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한 연구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주문했다.
황 의원은 “지난 14일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졸업생 수가 16만 명이 넘었다”고 화두를 던지면서 의과대학 증원의 영향으로 재수생, 반수생 등 이른바 N수생이 많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번 수능에 응시한 졸업생 수는 16만1784명으로 작년보다 2042명이 늘었으며 2004년 이후 21년만에 역대 최다 응시 졸업생 수를 기록했다.
황 의원은 ”과거에는 수능 만점자가 영남권에서 다수 배출하기도 했으나 이제는 모두 수도권에서 나온다“며 ”연구원에서 대학진학과 관련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해 좀 더 발전적인 대안과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