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21일 한미일 공군참모총장급 화상회의를 실시했다. 3국 공군이 공군참모총장급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주요 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있는 한미일 공군 수장들. 왼쪽 상단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데이비드 앨빈 美 공군참모총장, 우치쿠라 히로아키 日항공자위대 막료장. [공군 제공] |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한미 공군참모총장과 일본 항공자위대 막료장이 화상회의를 하고 3국 공군의 훈련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3국 공군이 참모총장급 회의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영수 공궁참모총장과 데이비드 엘빈 미 공군창모총장, 우치쿠라 히로아키 일본 항공자위대 막료장은 21일 화상회의에서 3국 정상과 국방장관들이 논의한 국방·안보 협력 사안을 공군 차원의 노력을 통해 더욱 발전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의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안보환경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는데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3국은 공군참모총장급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특히 3국 공군이 실시한 공중훈련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공유하고 향후 훈련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또 훈련 외에 다양한 영역에서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미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는 지난해 10월 22일 처음으로 공중훈련을 실시했고 올해도 두 차례 프리덤 에지 기간 중 공중훈련을 실시하는 등 모두 6차례 공중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