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지속적인 개선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발전시키겠다”

시내버스 5개 노선 개편안 12월 1일 첫 차부터 시행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파주시(시장 김경일)가 시내버스 5개 노선에 대해 증차 등 교통 여건을 개선,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안에는 시내버스 80번, 150번, 567번, 900번의 운행 대수를 늘리고, 9번 버스의 운행 횟수를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개편안은 12월 1일 첫차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들은 운송업체의 재정 및 경영 문제로 인해 배차간격이 길어져 시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파주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5개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운송업체로부터 노선을 반납받아 신규사업자를 선정했다.

이번 개편으로 80번 시내버스는 지하철 3호선 대화역으로 더욱 빠르게 연결되며, 지티엑스(GTX)운정중앙역을 경유하도록 조정돼 철도와의 연계성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다만, 지티엑스(GTX)운정중앙역 도로 개통 전까지는 산내마을중심상가 정류장에서 출발하게 된다.

150번과 900번 노선은 증차와 함께 일부 경로가 변경되며, 9번 노선은 운행 횟수가 하루 2회 추가된다. 또 567번 노선은 증차를 통해 운행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김경일 시장은 “오랜 시간 동안 이번 개편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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