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매력 아젠다 40’ 프로젝트 이용자 1만명 돌파

시민 대상 ‘매력 아젠다 40’ 프로젝트 운영
서울 매력 현장 담은 서시공 매력맵 공개


서울시설공단의 ‘매력 아젠다 40’ 프로젝트 중 따릉이길 1위를 차지한 한강야경 코스.[서울시설공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1년간 공단 운영시설에서 시민 체감도가 높은 ‘매력 사업’을 발굴해 진행한 ‘매력 아젠다 40’ 프로젝트를 이용한 시민이 1만명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올초부터 공단 운영시설을 대상으로 도시경관혁신, 공간 재조성, 시민문화 향유, 생활밀착 서비스, 도시브랜드 확산 등 5개 분야별 40개 매력과제, 70여개 세부 아이템을 발굴, 시행해왔다.

공단 운영시설은 시립추모시설, 고척스카이돔, 공공자전거 따릉이, 서울어린이대공원, 청계천, 지하도상가, 자동차 전용도로 등이다.

서울시립승화원의 봉안함 임시안치서비스, 고척스카이돔 어린이 행복프로젝트 등이 매력 아젠다 40 프로젝트에 포함된다.

봉안함 임시안치서비스는 화장이 늦게 끝나 당일 안치 장소에 갈 수 없는 유족을 위해 도입한 서비스로 150여명이 이용했다. 지난 9월 서울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척스카이돔 어린이 행복프로젝트에 따라 어린이 동반가족은 전용 게이트를 통해 우선적으로 즉시 입장할 수 있다. 올해 이 제도에 따라 3000여명이 혜택을 봤다.

따릉이길 공모전에는 1300여명이 참여해 20개를 선정했다. 1위는 따릉이와 함께 하는 한강야경여행코스로 뚝섬유원지~동호대교~반포대교~노들섬 구간 약 13km로 선정됐다.

그밖에도 서울어린이대공원 물벼락 페스티벌, 청계천 특별콘서트, 월드컵경기장 한여름의 판타지 등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또한 공단은 올해부터 수돗물이 새는지 여부를 검침해주는 무료 누수진단서비스를 도입해 76가구를 방문했다.

공단은 서울의 매력 현장을 한 눈에 알기 쉽게 보여주는 ‘서시공 매력맵’ 도 제작할 계획이다.

서시공 매력맵은 12월 유튜브 서시공TV를 통해 공개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 매력 어젠다 40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 분들이 체감하실 수 있는 매력·행복서비스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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