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옆 순천상공회의소 건물.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으로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율촌·해룡산단 무료 통근버스 운행사업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상공회의소(회장 이흥우)에 따르면, 율촌·해룡산단 입주기업들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4~6개 항목의 만족도를 설문 조사한 결과,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원룸 등)은 기업 100%, 근로자 99.5%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산단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도입한 무료 통근버스 운행 사업 역시 비슷한 비율로 높게 나왔다.
산단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현재 36개사 134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당 10명까지 1인당 임차 비용의 80%(최대한도 3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통근버스 운행사업은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시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대형버스 4대를 평일 출근 2회와 퇴근 시간대 2회 운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만 여 명의 근로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순천상의 관계자는 “연말 종료되는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내년에도 정부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순천시의 의지도 매우 강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