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비중 33.8% 달성

올들어 1조원 공급…3분기말 평잔 4조원
“지속가능한 포용으로 인뱅 역할 증명”


토스뱅크 로고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토스뱅크는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비중 33.8%(평잔 기준)를 달성하며 3개분기 연속 목표치(30%)를 초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토스뱅크가 올 1~3분기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취급한 대출금은 총 1조300억원이다. 3분기 말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평균잔액은 4조원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 이후 올 3분기까지 30만명의 중·저신용자에게 8조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개인사업자대출은 3조1500억원, 햇살론뱅크 등 정책대출은 1조9000억원을 공급했다.

이밖에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다자녀가구 특혜 전월세보증금대출은 2조1700억원, 광주은행과 협업한 혁신금융상품 ‘함께대출’은 400억원을 공급한 상태다.

토스뱅크는 현재 전체 여신 중 신용대출의 비중이 78%에 달하는 등 여신 포트폴리오를 갖춰나가는 단계지만, 중·저신용자 등을 대상으로 한 포용금융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거시경제의 불안정성 지속, 제한적인 여신 포트폴리오 등 토스뱅크가 처한 환경은 여전히 도전적이지만 그 속에서도 포용금융이라는 방향성을 잃지 않으려 노력해 왔다”며 “높은 수준의 포용금융을 달성해 나가고 있는 만큼 인터넷은행 본연의 역할을 지속가능한 포용으로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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