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미국 기존주택 거래 3년3개월만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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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존주택 거래건수가 지난 2021년 7월 이후 첫 증가세를 기록했다.

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10월 미국의 기존 주택 거래건수가 396만채(연중 조정치 적용)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미국의 기존주택 거래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 2021년 7월 이후 3년여만에 처음이다.거래 증가와 함께 중간가격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오른 40만 7200달러로 조사됐다.

미국의 기존 주택 중간가격은 이로써 지난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북동부가 2.2%증가한 47만채로 중간가격도 1년전에 비해 7.6%오른 47만2900달러를 나타냈다.

중서부는 95만채로 지난해 10월 대비 6.7%증가했고 중간가격도 30만5300달러로 7.2%올랐다.

판매건수 기준 최대 지역인 남부는 177만채로 전년동기 대비 2.9%늘었고 중간가격은 36만1200달러로 0.9%상승했다.

집값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부의 경우 77만채로 1.3% 증가했고 중간가격은 4.4%오른 62만7700달러였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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