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 전환(AX) 전략 캠페인 모델 차은우가 익시오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통화 비서 ‘익시오’(ixi-O)를 선탑재한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출시될 전망이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익시오 애플리케이션을 선탑재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앱 선탑재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구매해 처음 사용할 때부터 기본 앱으로 깔린 것을 말한다.
보통 알뜰폰이나 제조업체를 통한 구매가 아닌 통신사 판매용으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통신사 전용 앱이 선탑재되며, 소비자가 찾아 깔지 않아도 돼 이용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익시오의 삼성전자 스마트폰 선탑재는 이르면 내년 초 출시될 신제품 갤럭시 S25부터 적용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시오는 지난 7일 아이폰14 이상, iOS17 이상 운영 체제 버전으로 출시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판매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익시오 앱을 선탑재하는 방향을 논의 중이며 어떤 단말기부터 적용될지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