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과 대성이 피처링한 지드래곤 신곡 ‘홈 스위트 홈’ [갤럭시 코퍼레이션 제공] |
빅뱅 완전체가 뭉친 지드래곤의 신곡에 전 세계 VIP(빅뱅 팬덤)가 열광했다.
23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전 세계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이 발표 1시간 만에 멜론 톱100 3위에 오른 것은 물론 멜론 핫100 1위, 바이브 국내 급상승 1위, 벅스 실시간 1위를 비롯해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다음날 자정엔 멜론 톱100 2위까지 치고 올라갔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도 랭크됐다.
해외 차트에서도 눈에 뜨는 성취를 거뒀다. 22일 기준 아이튠즈 차트에서 핀란드, 키르기스스탄, 노르웨이 등 3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홍콩,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마카오, 인도, 페루, 일본, 멕시코, 스페인 등 9개국에서도 10위권 내에 랭크됐다.
특히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QQ뮤직에 따르면 이 곡은 동시듣기 인수 5.8만명을 넘어서며 22일 저녁 8시 기준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당일 앨범 베스트셀러 1위, 피크 트렌드차트 2위, 실검 3위에 올랐다
지드래곤의 이번 신곡은 빅뱅 완전체 컴백의 신호탄 격인 곡이다. ‘홈 스위트 홈’은 빅뱅의 멤버 태양과 대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발표 이후 2년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완전체 신곡이라는 점이 특히나 VIP를 감격케 하는 이유다. 빅뱅 멤버 전원의 피처링을 통해 빅뱅 특유의 독창적이고 멋드러진 음악적 색깔을 담아냈다.
이 곡은 제목 그대로 ‘즐거운 나의 집’인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음악엔 완전체 세 사람은 단 한순간도 떠난 적 없다는 메시지를 새겼다. ‘오랜만에 옛 노래해’, ‘외롭다는 말하지 마’, ‘내가 있는 곳, 네가 있을 곳’이라는 가사에 디어 클라이맥스의 ‘잇츠 어바웃 타임 투 록-온(It’s about time to ‘ROCK-ON’)’이라는 가사로 새로운 출발까지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