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10년째 서초구 어르신 ‘김장 봉사’

코트라 임직원, 나눔 봉사활동 가져
김장김치 및 제철과일 160가구에 기부


코트라가 22일 서초구어르신행복이음센터에서 진행한 ‘노사합동 김장나눔 봉사활동’ 후 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코트라(사장 강경성)는 전날 서울 서초구에서 서초구어르신행복e음센터(센터장 하백선)와 함께 ‘노사합동 김장나눔 봉사’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코트라 임직원 30명은 이날 직접 담근 김장김치 400㎏와 제철 과일을 준비해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서초구 어르신 160가구에 전달했다. 코트라는 2015년부터 매년 겨울에 사내 봉사동아리 ‘레프트핸즈’의 주도로 서초구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봉사를 개최해 왔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우수리(월 급여를 백원 또는 천원 단위로 절삭하여 남는 금액을 사회봉사기금으로 활용하는 제도)해 마련한 자금을 봉사비용에 활용한다.

전춘우 코트라 부사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마음을 나누기 위해 시작한 김장 봉사가 어느덧 10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