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최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의 ‘사회적기업 기념행사’에서 2024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수상은 지난 2022년 해당 분야 ‘대상’을 받은 후 2년 만의 쾌거로, 연이은 수상이 경북도가 추진하는 사회적기업 육성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일자리 창출과 판로 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수립·우수사례 발굴, 사회적가치지표(SVI) 참여·부정수급 방지 노력, 지방시대 구현·사회서비스 제공 등 5개 분야로 이뤄졌다.
도는 대기업과 연계한 판로 개척과 착한소비특별전, 싱글맘 돕기 등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10-10클럽 육성(매출 10억 원·고용 10명 동시 달성)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난해 역대 사회적기업 최대 매출액인 5547억 원과 상근 근로자 4412명의 고용 성과를 달성했다.
취약계층 고용 비율도 역대 최고 수준인 55%(2450명)을 돌파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불경기에 빛나는 기업이 진짜 가치 있는 기업”이라며 “경북도가 명실상부한 착한 기업의 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의 자립과 사회적 가치 경영 환경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