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빈 점포 활용해 청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지난 23일 개소된 여수시 청년마을 ‘가온’이 20~30대 젊은이들로 붐비고 있다.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가 도심 흥국상가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마을 가온’을 조성해 입주식을 가졌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주말에 개소식을 가진 ‘가온’ 입주 청년들은 미리 만나는 11월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기획해 청년산타 재즈 공연과 작품전시, 산타마켓(프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시민들을 맞이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전남형 청년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운데, 중심’이라는 뜻을 가진 청년마을 ‘가온’을 조성했다.
청년 예술인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구축, 한 달 살기 체험, 예술 활동 및 창작·창업 지원 등 청년인구 유입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청년 인구를 유입시키고 지역 내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