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앤리조트, ‘다정다감 김장나누기’ 봉사

서울 임직원, 성동구에 김치 500포기 기부
제주부산 지역 자원봉사센터 연계한 봉사도


전종균(왼쪽부터) 성동구의회 의원, 조철현 성동구자원봉사센터 부이사장, 한병직 조선호텔앤리조트 지원담당, 배문찬 성동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남연희 성동구의회 의장. [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서울부산제주 각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조선호텔 김치사업팀 직원들을 비롯한 서울 지역 임직원은 서울시 성동구 행당2동 주민센터에서 ‘다정다감 김장나누기’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성동구 내 소외계층 100가구에 약 500포기의 김치를 기부했다.

‘다정다감 김장나누기’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조선호텔앤리조트 임직원이 1999년부터 펼친 봉사활동 중 하나다. 올해는 조선호텔 김치와 동일한 국산재료를 준비해 재료 속 버무림부터 전 과정을 진행했다.

제주와 부산 지역 임직원도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기관에서 주관하는 김장 봉사활동을 각각 진행한다.

그랜드 조선 제주 임직원은 지난 14일 제주 도문마을 복지회관에서 서귀포 소방서, 이마트 서귀포점 등 임직원과 김장 봉사활동을 펼쳐 김치 300포기를 도내 노인복지센터 등 취약 계층 가구에 기부했다.

또 웨스틴 조선 부산 임직원들은 오는 2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이뤄지는 ‘2024 사랑의 김치 나눔 한마당’에 참여한다. 특히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36개의 기업과 기관, 단체 소속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약 1만 포기의 김치를 부산 지역 내 취약계층 5500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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