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기(왼쪽 끝) 서울문화재단 대표와 마티아스 부세(오른쪽 끝) 포르쉐코리아 대표, 그외 ‘포르쉐 프런티어 스타트업’ 최종 선정 기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르쉐코리아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포르쉐코리아(대표 마티아스 부세)가 지난 21일 서울문화재단(대표 이창기)과 함께 개최한 ‘서울 청년예술창업 페스타 2024’에서 ‘포르쉐 프런티어 스타트업’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의 데모데이를 열고 시상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포르쉐 프런티어 스타트업(Porsche Frontier Startup)’은 예술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가진 청년 유망 예술인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지원하고 국내 문화예술 산업의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청년예술청에서 열린 ‘서울 청년예술창업 페스타 2024’ 데모데이에는 포르쉐코리아 마티아스 부세 대표,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했다. 선정 기업들의 열정적인 IR피칭과 더불어 창업 포럼, 기업 홍보 부스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IR피칭에 참여한 기업은 ▷널리널리(한글 예술기반 테이블웨어) ▷문다(기업 맞춤형 공연 매칭 플랫폼) ▷램레이드(영화 소품 인테리어 플랫폼) ▷사운드울프(집중과 휴식을 위한 앰비언트 노이즈 앱) ▷엠이쥐컴퍼니 (소극장 클래식 공연 큐레이션 플랫폼) 등 총 5개사로,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공모를 통해 14: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5개월간 5개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초기 사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각 기업에 4천만원의 사업지원금과 엑셀러레이팅(Accelerating)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엑셀러레이팅에는 전문 창업기획자가 참여해 창업 지식과 경험, 소프트웨어 중심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해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도왔다.
이날 선보인 IR 피칭과 사업의 고도화 정도 심사를 통해 대상으로 선정된 램레이드 사에게는 5백 만 원, 최우수상 문다 사에는 2백 만 원, 우수상 널리널리, 사운드울프, 엠이쥐컴퍼니 사에게는 1백 만 원의 시상금이 추가 지원됐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예술에 대한 열정과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한 젊은 스타트업들의 창의적인 프로젝트는 국내 문화예술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르쉐코리아는 유망한 청년 예술인들의 ‘꿈’을 응원하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처음으로 순수 예술 분야 시상식인 ‘서울예술상’에 ‘포르쉐 프런티어’ 부문을 신설하고 우수 작품을 선정해 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