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RX 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말 1095억원이었으나 올해 5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특히 개인 투자자가 연초 이후 1760억원을 순매수하며 순자산액 증가에 일조했다.
연금 계좌 안에서는 3247억원 규모의 자금이 ‘ACE KRX 금현물 ETF’로 유입됐다 3개월 수익률은 12.30%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투자 은행 골드만삭스는 미국 재정 적자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로 각국 중앙은행이 달러 헤지를 위해 금 보유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며 “지속되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변동성 증가에 금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