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성정콘서트, 26일 예술의 전당서 개최… “클래식을 더 가깝게”

성정콘서트, 26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서 개최
서선영·양준모·최원휘 출연… “빛과 에너지 될 것”


성정문화재단은 2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제12회 성정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성정문화재단]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제12회 성정콘서트가 2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25일 공연계에 따르면 26일 열리는 성정콘서트에는 소프라노 서선영, 바리톤 양준모, 테너 최원휘와 성정콩쿠르 대상 출신 피아니스트 정지원,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정이 출연한다.

콘서트를 주최하는 성정문화재단 측은 “세계적인 성악가 3명을 중심으로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과 오페라 아리아의 강렬한 감정이 어우러지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물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정자 성정문화재단 이사장은 “성정문화재단은 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며, 클래식의 세계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여러분 모두가 예술의 특별한 감동을 경험하고, 삶 속에 새로운 빛과 따뜻한 에너지를 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점식 성정태극후원회 회장은 “음악은 우리 시대에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상처를 치유하며 삶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특별한 힘을 지니고 있다”며 “잔잔한 감동과 아련한 여운을 남겨 더 나은 내일의 힘과 용기를 주는 무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성정예술인상은 재단법인 성정문화재단에서 세계 속에 대한민국을 빛낸 예술인,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들에 대한 공적을 기리고자 지난 2018년 처음 제정됐다.

예술인상 1회 수상자는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이 받았고, 2회는 테너 안형일, 3회는 피아노 정진우, 4회는 바이올린 정경화, 5회는 첼로 나덕성, 6회는 피아노 백건우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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