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기념비 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
대한민국 산업단지 출범 60주년을 맞아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인 SK이노베이션에 기념비가 헌정됐다. SK이노베이션은 SK 울산CLX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헌정한 기념비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는 1962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함께 출발한 대한민국 1호 국가산업단지인 울산공업센터를 시작으로 첫 걸음을 내딛었다. SK이노베이션 전신인 대한석유공사는 울산공업센터부지에 국내 최초 정유 공장을 준공했다. 이후 SK이노베이션은 1972년 국내 최초 석유화학 공장인 나프타분해시설(NCC)을 가동했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서울 여의도 면적의 3배 수준인 250만평 부지에서 세계 2위 규모(단일 석유화학 공장 기준)인 원유정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루에 처리하는 원유 규모만 84만 배럴이다. 한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