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GM 이어 보그워너
품질·납기·가격·대응 글로벌 경쟁력 인정 받아
품질·납기·가격·대응 글로벌 경쟁력 인정 받아
안재준(왼쪽 두 번째부터) SNT모티브 모빌리티 개발/영업담당 상무가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에서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인 보그워너로부터 최우수공급업체상을 받은 뒤 프레데릭 리살데 보그워너 최고경영자(CE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NT모티브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SNT모티브는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인 보그워너로부터 최우수공급업체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은 보그워너에 부품을 공급하는 3500여기업 중 14곳만 선정된 것으로 품질·납기·가격·협업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SNT모티브는 설명했다. SNT모티브는 보그워너 신규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 및 우선협의대상자로 선정됐다.
SNT모티브는 앞서 지난 3월 재료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인 어플라이드 미티어리얼즈, 6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GM으로부터 각각 우수공급업체상과 최우수품질공급업체상을 받은 데 이어 보그워너의 상까지 받으면서 글로벌 주요 기업으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우수공급업체상은 품질, 서비스, 납기, 배송, 비용, 신속 대응 등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운영 성과를 거둔 전 세계 16개 기업에 수여됐다. 국내에서는 SNT모티브를 포함해 2개 기업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NT모티브는 GM으로부터도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드라이브 유닛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향후 GM 전기차 드라이브 유닛 사업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고객사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높은 신뢰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미래 사업에서 경쟁의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긍정적 발판을 마련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