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6일 2024년 하반기 여수·광양항 이용자(여수산단 공장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GS칼텍스, 남해화학 등 14개사 공장장과 광양항 기항 대표 컨테이너 선사인 CMACGM코리아에서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여수·광양항 활성화 방안, 항만 이용 관련 애로·개선사항 청취 등 항만공사와 이용사 간 상생협력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또한 올해 착공에 들어간 낙포부두 개축 공사로 인한 석유화학 원료 및 제품 수급에 지장 없는 항만 운영 방안, 최근 운영된 제2석유화학부두 활성화 방안, 컨테이너 선사와의 매칭을 통한 화주사의 물류비 절감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공사는 최근 석유화학 업계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산단 화주사와 상생·협력을 통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