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리치의 김치의날 훈훈한 김장나눔 그리고 기부

11월22일 2024 김치대전 자원봉사
담근 김치 90박스 기부하는데 후원
직원들 7명 김장 같이 하며 구슬땀


홍지영(폼보드 들고 있는 이 중 맨왼쪽부터) 메타리치 대표와 오필준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 대표교사, 김영상 코리아헤럴드 사장, 박항준 덩키닥터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2024 김치대전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메타리치 직원들과 함께 김장나눔 전달식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인슈어테크 전문기업 메타리치(MetaRich)가 지난 11월22일 김치의날을 맞아 국회에서 김장담그기 나눔봉사를 펼침과 동시에 김장기부에 후원하며 연말 훈훈한 정을 나눴다.

메타리치(마스터 김상배)는 지난 22일 ‘한(1)손 한(1)손 양(2)손 양(2)손, 정성의 김장나눔’ 콘셉트로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진행된 ‘2024 대한민국 김치대전’에서 김장나눔 서포터스로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쳤고, 김장 기부까지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2024 김치대전은 코리아헤럴드와 광주MBC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는 13개국 나라의 주한외국대사 및 대사 부부, 대사관 외교관들이 참석했고, 여야 정치인은 물론 나눔봉사 각계 시민 대표들도 대거 참여해 김장나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체인 화이트퓨쳐, 영등포봉사단, 향산다회 멤버들도 나눔에 함께 했다.

이들은 체감 온도가 영상 6도까지 떨어져 제법 쌀쌀했던 당일 주황색 두건을 쓰고 같은색 앞치마를 두른채 열심히 김장을 담갔다. 메타리치에선 홍지영 대표를 비롯해 직원들(장지현ㆍ윤길준ㆍ김영빈ㆍ김다행ㆍ 임익희ㆍ박다운) 총 7명이 1000kg 양의 김장담그기 행렬에 동참했다.

메타리치는 행사 후 코리아헤럴드와 공동으로 김장 90여 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홍지영 메타리치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많은 사람이 봉사활동으로 정성껏 담근 김치 90박스는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에 전달됐다.

홍 대표는 “우리 조상들의 김장은 모두 함께 모여 김치를 나누자는 나눔과 배려가 담겨있는데, 오늘날 우리도 주변에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모든 이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을 맞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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