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의대특위, 순천대목포대 통합 후속 지원방안 논의

제283회 제2차 정례회서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의회 ‘국립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서선란)’는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시작과 함께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26일 순천시의회(의장 강형구)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최근 순천대와 목포대가 대학통합 및 의과대학 설립 방안에 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데 따라 통합대학 추진 상황을 검토하고 의대특위 활동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순천시민의 행복과 순천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는 등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통합대학 추진 과정을 지켜보면서 순천대와 순천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특위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앞서 전라남도는 양 대학의 통합 합의에 환영의 뜻을 전하며 의대 유치 정부 추천을 위해 용역 주관사가 작성한 추천서와 순천대 및 목포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통합 의대 추천서를 대통령실, 국무조정실,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에 각각 전달했다.

시의회 의대특위는 서선란 위원장과 최현아 부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나안수·정홍준·김미연·신정란 ·이향기·장경원, 진보당 유영갑, 국민의힘 이세은 의원, 무소속 우성원 의원으로 구성 돼 있다.

서선란 특위 위원장은 “국립의과대학 유치는 순천의 의료 수준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인 만큼, 시민의 뜻을 반영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