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펠과 제휴 제품 취급…홈인테리어 범위 확대
종합가구 기업 에넥스(대표 박진규)가 홈인테리어 사업을 환기 분야로 넓혔다. 이를 통해 종합 홈인테리어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에넥스는 환기가전 회사 힘펠(대표 김정환)과 이런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가구뿐 아니라 환기·공기질 개선 장치까지 포함하는 종합 인테리어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제휴의 핵심은 힘펠의 욕실환풍기 제품군인 ‘휴젠뜨(FH·사진)’ 공급. ‘휴젠뜨3’, ‘휴젠뜨팔레트’, ‘휴젠뜨2’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환기장치다. 욕실을 건강하고 치유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휴젠뜨’ 제품군은 ▷강력한 BLDC(브러시 없는 직류 전류) 팬모터를 통한 고효율 환기 ▷날씬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 ▷IPX3 방수등급의 안정성 ▷저소음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휴젠뜨팔레트는 인테리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색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에넥스는 기존 가구디자인에 힘펠의 환기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단순히 인테리어를 넘어 실내공기질까지 개선된 건강한 생활공간을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에넥스 관계자는 “50년 축적한 가구제조 노하우와 힘펠의 환기기술이 결합돼 고객들이 혁신적 주거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 이번 협력을 발판삼아 종합가구 기업을 넘어 종합 홈인테리어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