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팬들의 복지원 이불 기부 |
영탁의 팬모임 ‘영탁 앤 주접단’이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이불 기부 소식을 전했다.
영탁의 팬카페 ‘탁스튜디오’ 내 누나팬으로 구성된 ‘영탁 앤 주접단’은 24일 영탁의 세 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 ‘탁쇼3[TAK SHOW3]’의 강릉 지역 공연 전에 강릉시 진재골길 소재의 ‘강릉시립복지원’에 직접 방문하여 350만원 상당의 이불 70채를 전달했다.
강릉시립복지원은 강원도 영동지역의 유일한 노숙인 요양시설로 노숙인을 위한 재활과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곳으로 현재 60여 명의 생활인이 함께 지내고 있다.
이불을 전달 받은 ‘강릉시립복지원’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신 영탁 팬분들 덕분에 노숙자 분들이 올겨울 따뜻하게 보낼 것 같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탁 앤 주접단’은 영탁의 선한영향력을 이어 받아 매년 선행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탁쇼3[TAK SHOW3] 성료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강릉 지역 콘서트 기간에 맞춰서 “노숙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영탁의 두 번째 단독콘서트 ’탁쇼2‘ 기간에도 안동지역 콘서트 일정에 사회복지법인 ’애명‘에 이불 100채를 기부한 바 있다.
이불을 기부하는 의미는 영탁이 ’미스터트롯‘에서 ’선‘을 차지한 이후 21년 2월 첫 싱글 앨범으로 발매한 ’이불‘이 팬들에게 감사함과 사랑, 위로를 담은 팬송로 ’탁쇼‘ 시즌1, 2, 3의 엔딩 곡으로 불려질 만큼 특별함을 갖기 때문이다.
한편, 영탁은 세 번째 단독콘서트로 ’탁쇼3[TAK SHOW3]가 전국 투어 진행 중이다. 10월 25일~27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광주를 거쳐 11월 23일, 24일 강릉에서 성료했으며, 11월 30일, 12월 1일 양일간 대구를 앞두고 있고 안동, 대전, 부산, 인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 15일 밤 9시 JTBC에서 첫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에 첫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