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년까지 어르신 세대 활동성 맞춘 복지시설 8곳 건립

복지회관, 경로당·마을회관, 노인요양시설 등 사업 추진 박차


경남 창원시 팔룡복지회관 전경. [사진=창원시]


[헤럴드경제(창원)=임순택 기자] 경남 창원시는 내년 말까지 어르신 세대의 활동성에 맞춘 다양한 복지시설 총 8곳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최근 우리 사회는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는 활동성이 높은 어르신 세대와 주거지 주변으로 활동반경이 제한적인 어르신 세대, 치매 등 질병 발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세대 등 활동성에 따라 필요로 하는 복지시설의 종류도 달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복지회관, 소모임 또는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치매인구 증가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노인 주간보호센터 등 다양한 복지시설 건립했거나 현재 추진 중이다.

이달에 팔룡복지회관, 용호경로당 건립을 완료했고, 내년 중반까지 산호중앙경로당, 의창경로당, 중촌마을회관, 신목마을회관을 완공된다. 내년도 말에는 시립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마산합포구 진동면 서촌7구 경로당과 마산회원구 합성2동 경로당도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조속한 시일 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상인 창원시 도시공공개발국장은 “과거처럼 단순하게 복지시설을 짓지 않고, 어르신들의 활동성에 맞춘 다양하고 편리한 복지시설을 짓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삶의 방식을 가진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보다 즐겁고, 보다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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