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사업장을 위한 장비와 시설 투자 추진
ISO 45001과 AEO 인증도 취득
한진이 항만물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노삼석(왼쪽 다섯번 째) 한진 대표이사 사장. [한진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진은 올해 2회째를 맞은 ‘제 2회 항만안전대상’에서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항만안전대상은 한국항만물류협회가 항만 하역 재해예방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으로, 중대재해처벌법과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으로 항만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한진은 안전한 사업장을 위한 적극적인 안전시설 및 장비 투자와 안전 전담 조직 및 전산 시스템 구축, 경영층의 안전 리더십 등 다양한 안전 수행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진은 항만사업장 재해예방시설에 스마트에어백, 안전작업대, 출차주의등 등 안전 장비를 마련하고 항만안전을 위한 작업자 대상 보호구 지급, 여름철 근로자를 위한 작업장 내 그늘막 설치, 복포 작업용 안전 작업대 등 안전관리 시설 및 장비에 총 9억2000만원 상당의 비용을 투자하며 적극적인 안전 투자를 이어나갔다.
또한, 본사와 현장의 안전 전담 조직 운영을 통해 회사의 안전 시스템을 체계화 했으며, 안전관리 전산 시스템 구축을 통해 법적 안전 의무 이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아울러 한진의 경영층이 매월 안전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현장 안전점검 및 주기적인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경영층의 적극적인 안전 활동을 통해 전사가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항만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한진은 국내외 안전경영 인증을 취득하며 안전한 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물론, AEO(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인증 또한 획득해 작업자 안전의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