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취약계층·여성 배려 서비스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비대면 디지털 창구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사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해 새롭게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등 이원화돼 있던 앱을 하나로 통합해 고객들이 하나의 앱에서 모든 보험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UI·UX와 다양한 혁신 기술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손보업계 최초로 전자증명서 시스템을 적용해 각종 필요서류를 전자문서로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계약변경 등 보험업무 처리 시 정부24 등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자사 앱에서 원스톱으로 서류 신청부터 발급, 제출까지 가능해졌다.
또한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간편모드를 도입해 보험금 청구, 보험료 납입, 계약조회 등 주요 서비스를 간소화된 화면으로 제공한다. 특히 음성인식기술을 통해 보험금 청구 시 음성입력만으로 사고내용을 텍스트로 전환할 수 있어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여성친화적 서비스도 강화했다. 임신, 출산과 같은 여성 건강과 관련된 보험금 청구 시 별도의 ‘여성 건강’ 카테고리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이밖에 상품전용관을 신설해 한화손보의 다양한 보험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맞춤형 마이페이지를 통해 계약 상태 및 업무 처리 진행상황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화손보는 이번 신규 앱 출시를 기념해 고객과 함께하는 ‘칭찬퀘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손보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새단장한 주요 서비스를 둘러본 뒤 가장 마음에 드는 서비스에 투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1명) ▷다이슨 에어랩(1명) ▷발뮤다 토스터(2명)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7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500명) 등 총 582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다음 달 22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2월 27일에 발표한다.
이유진 한화손보 IMC 본부장은 “이번 모바일 앱 리뉴얼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 전략 아래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며 “많은 고객들이 새로워진 한화손보 모바일 앱을 직접 체험하고 푸짐한 혜택도 제공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