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NCS 기업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최우수상에 코레일로지스 “노사합의 거쳐 직무급 도입”


코레일로지스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에서 ‘2024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업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CS 기업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2015년부터 매년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활용한 직무분석 등을 토대로 직무 중심의 인사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성과를 낸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08개 기업과 23인의 컨설턴트가 참여한 가운데 ‘기업 맞춤형 직무능력표준 활용’을 주요 심사기준으로 서면 및 발표 심사를 거쳐 19개 기업과 6명의 컨설턴트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올해 최우수상을 받은 코레일로지스(주)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활용한 직무분석을 바탕으로 노사 합의를 거쳐 직무급을 도입하는 등 인사관리 전반을 개선해 직무·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한 성과로 주목을 받았다.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직무에 적합한 채용·교육·훈련·이동배치와 공정한 성과평가·보상까지 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며 “국가직무능력표준이 널리 활용되어 더 많은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근로자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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