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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물동량이 목표치인 191만TEU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27일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7% 증가한 164만TEU로 연말까지 197∼200만TEU(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광양항 컨부두는 2018년 241만TEU를 정점을 찍은 뒤 코로나19, 전국 항만 간 경쟁 심화, 지역 기반산업 침체 등의 환경 변화로 물동량이 계속 줄어 최근 2년 간 186만개 수준에 머물렀다.
공사 관계자는 “컨부두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뛰는 영업, 안전한 항만, 지역과 상생을 경영 방침으로 설정한 것이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