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텔렌(왼쪽)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과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자사의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이하 마이바흐)’가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벤츠 코리아는 이를 기념해 최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브랜드 전용 문화 공간 ‘마이바흐 하우스’에서 1만대 달성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와 킬리안 텔렌 부사장이 직접 참석해 1만번째 마이바흐 고객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벤츠 코리아는 2004년 ‘마이바흐 57’과 ‘마이바흐 62’를 시작으로 한국에서 최상위 럭셔리 세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15년 벤츠 S-클래스의 최신의 기술력과 마이바흐가 갖춘 최상의 고급스러움을 더한 ‘마이바흐 S-클래스’를 출시했고, 2021년에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인 ‘마이바흐 GLS’를 선보이며 최상위 럭셔리 세그먼트에 대한 기준을 세웠다는 평가다.
1만번째 판매 차량은 지난 7월 출시된 ‘마이바흐 EQS SUV’에 돌아갔다. 벤츠의 럭셔리와 순수 전기차 기술력이 결합된 마이바흐 브랜드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마이바흐는 지난 2022년 전년 대비 한국에서 147% 판매 증가라는 기록을 세웠고, 2023년에는 2596대를 판매하며 국내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김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