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선착순 판매…가격 765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 1위를 기념해 ‘XC60 윈터 에디션(사진)’을 60대 한정 출시하고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의 SUV를 대표하는 XC60은 지난해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 이상을 기록하며 패밀리 SUV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한 모델이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최신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새롭게 추가된 정면 테스트를 포함한 전 항목에서 유일하게 가장 우수한 G(Good)등급을 받으며 ‘안전한 패밀리 SUV’로서의 저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국내 프리미엄 수입 SUV 시장에서 지난해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올해도 10월까지 수입 SUV 판매 1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60대 한정으로 출시되는 XC60 윈터 에디션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모델에는 없던 ‘에어 서스펜션’이 최초로 적용됐다는 점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하는 볼보자동차의 차량 중 XC90 T8(PHEV) 모델에만 있는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되면서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적재 모드 조절 기능을 통해 트렁크의 높낮이를 조절, 쉽고 편리하게 짐을 싣고 내릴 수 있다.
XC60 윈터 에디션은 최상위 울트라 트림을 기반으로 크리스탈 화이트 펄 컬러와 앰버 시트 단일 조합으로 구성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42.8㎏·m의 가솔린 기반 B6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 조합으로 구성된다. 김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