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관광객에 ‘한식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울 스테이 집밥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K-드라마에 나오는 한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김밥, 불고기 등을 배우며 직접 만드는 ‘상설 요리 교실’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진행한다. ‘집밥 요리 교실’은 외국인 관광객이 숙박하는 곳에서 호스트와 함께 김치볶음밥, 감자 채전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시는 ‘한돈 특별 미식 체험’, ‘서울 미식 100선’ 방문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미식 관광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공식 누리집 원모어트립에서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상설 요기 교실은 유료, 그 외 체험은 무료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맛과 멋이 가득한 서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식도락이 가득한 여행경험을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에서 특별한 추억을 얻고 또 한번 서울을 찾도록 다양한 미식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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