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유한킴벌리, ‘크리넥스 마이비데 퓨어’ 화장실용 물티슈

원액 기준 정제수 제외 3가지 전성분만 함유…영유아 피부도 안심



유한킴벌리는 영유아도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화장실용 물티슈 ‘크리넥스 마이비데 퓨어’(사진)를 새로 내놓았다.

신제품은 기저귀 사용 후 뒤처리가 필요하거나 배변훈련을 준비하는 0세부터 4세까지의 영유아는 물론 피부가 민감한 성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독일 더마테스트 사의 피부자극 시험 최고(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한 저자극 플라스틱 프리 물티슈다.

여린 피부도 부담 없이 닦아낼 수 있도록 정제수를 제외하고 꼭 필요한 단 3가지 전성분만을 담은 게 특징이다. 또 더 깨끗하게 피부를 닦아낼 수 있도록 정밀 정수시스템을 통해 9단계로 여과된 99% 정제수를 사용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크리넥스 마이비데 전 제품은 사용 후 변기에 내릴 수 있도록 일반 물티슈와는 다른 특수공법이 적용됐다. 적정 사용량은 한 번에 1~2장으로, 변기에 내리면 하수관과 하수펌프를 통과하며 수압 등에 의해 원단 조직 강도가 약해지고, 점차 해리된 후 하수처리 공정에서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된다.

이밖에 재생플라스틱을 제품 포장재에 30%, 캡에 80% 적용해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했다. 또한 소비자가 사용 후 캡만 분리해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별도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았다고 유한킴벌리 측은 소개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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