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최초 하이엔드 랜드마크 ‘아크로 베스티뉴’ 최고 당첨 가점 74점 기록

-지역 내 상징성 높은 입지에 조성되는 ‘아크로’ 브랜드 부각되며 고가점 통장 대거 몰려

-전용 59㎡A 최고 당첨 가점 74점 기록…5인 가구 기준 만점 통장


DL이앤씨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서 공급한 ‘아크로 베스티뉴’가 27일(수) 당첨자 발표를 실시했다. 평촌 내에서도 상징성 높은 입지에 조성되는 아크로 브랜드 단지라는 점이 부각되며 고가점 통장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7일(수) 당첨자를 발표한 ‘아크로 베스티뉴’는 일부 타입에서 최고 청약 가점 74점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A에서 최고 당첨 가점 74점이 나온 것인데, 이는 5인 가족이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모두 채웠을 때 받을 수 있는 만점 점수다.

전용면적 59㎡B에서는 4인 가구 기준 만점 통장이 접수됐다. 해당 타입의 당첨 가점은 최저 55점, 최고 69점으로 평균 62.33점으로 집계됐다. 특히 평균 가점이 62점을 넘어 3인 가구가 무주택 기간과 통장 보유 기간을 모두 채워야 당첨권에 들 수 있게 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하이엔드 브랜드 선점에 대한 수요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 내 고가점 청약통장 보유자들도 적극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수도권에서 신축 아파트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고, 공사비 인상으로 하이엔드 설계 반영이 더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에 계약까지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크로 베스티뉴’는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 10가구 △59㎡A 286가구 △59㎡B 33가구 △74㎡B 21가구 △84㎡ 4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앞서 진행한 1ㆍ2 순위 청약 접수에서 총 1,460명이 몰리며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4070만원으로, 전용면적 59㎡ 기준 9억9520만원~10억8950만원 선이다.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단지로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등을 기본 제공하며, 계약금 10%는 2회에 걸쳐 분납할 수 있다.

당첨자 정당계약은 12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3일간 실시한다. 주택전시관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학운공원 부근)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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