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홈플러스 ‘시니어마켓’에서 특별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니어마켓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노인생산품 전문 쇼핑몰이다.

이번 행사는 28일부터 홈플러스 모바일 사이트와 홈플러스 앱 내 ‘시니어마켓’ 단독몰에서 준비된 수량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판매 상품은 공동체 사업단(구. 시장형 사업단)에서 생산한 참기름, 들기름, 전복·미역 등 해산물, 김치류, 제과제빵, 떡 등 각종 식품과 비누, 담요, 의류, 수공예품 등이다.

공동체 사업단은 보건복지부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유형 중 하나로,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단 및 매장에서 생산한 상품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임금 인상과 근무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지난 행사에서 소비자분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행사가 조기 마감됐다”며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도 더 많은 분들이 노인 생산품의 우수성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