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한국투자ACE+미국나스닥펀드, 최근 3개월 나스닥 이겼다”

ETF 활용해 편의성 극대화된 ‘EMP 펀드’
한국투자ACE+, 나스닥 대비 초과 성과
동일유형 대비 낮은 운용보수와 빠른 환급성


[한국투자신탁운용]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EMP(ETF managed portflio)펀드인 ‘한국투자ACE+미국나스닥펀드’의 성과가 미국 나스닥지수를 상회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7월 설정된 한국투자ACE+미국나스닥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1.25%(A-e클래스, 26일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 지수가 기록한 수익률(8.17%)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같은 기간 EMP펀드의 평균 수익률(3.39%)에 불과하다.

EMP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활용해 초분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펀드를 말한다. 펀드 매니저가 다양한 ETF 상품을 분석해 선별 편입할 뿐만 아니라, ETF를 활용한 상품 특성 덕분에 동일 유형 공모펀드 대비 낮은 보수와 빠른 환매주기를 나타낸다.

한국투자ACE+미국나스닥펀드의 운용보수는 0.01%, 환매주기는 4영업일이다. 공모펀드 유형 중 최저수준인 운용보수를 통해 장기 투자 시 누릴 수 있는 복리 효과를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환급성을 높여 투자자 편의도 높였다. 한국투자ACE+미국나스닥펀드의 환매주기는 ETF 및 주식의 환매주기와 불과 1영업일 차이다.

편입종목으로는 미국 나스닥 지수 추종을 위한 ETF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ACE 미국나스닥100 ETF의 편입비는 92.38%이며, 그 다음으로는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가 1.29%로 뒤를 이었다. 해당 펀드는 ETF 외 엔비디아와 에플 등 개별 종목도 편입하고 있는데, 이는 나스닥 대비 초과성과를 내기 위한 운용 전략으로 풀이된다.

펀드 운용역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수많은 ETF 가운데 투자 목적에 부합하는 ETF를 선별해 투자한 뒤 펀드 매니저가 알아서 관리해주는 것이 EMP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한국투자ACE+미국나스닥펀드는 ‘나스닥 플러스 알파’라는 투자 목적에 따라 ACE 미국나스닥100 ETF를 코어포트폴리오로 삼고, 나머지 비중을 빅테크 기업과 같이 성장성 높은 기업으로 구성해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편입 자산에서 나오는 분배금을 재투자해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모펀드 대비 낮은 보수와 빠른 환급성으로 투자 기대수익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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