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기부로 결식아동에 식사선물…CJ ONE, 8년째 ‘한끼의 울림’ 캠페인

기부금 2배 느는 ‘1대1’ 매칭 방식


지난해 ‘한 끼의 울림’ 캠페인으로 특식을 선물 받은 전남 담양 대치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교사가 직접 요리를 만들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멤버십 서비스 CJ ONE(원)이 CJ나눔재단과 함께 결식아동에게 식사를 선물하는 기부 캠페인 ‘한 끼의 울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 끼의 울림은 CJ ONE 포인트를 기부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CJ ONE 회원이 자신의 포인트를 기부하면, CJ의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해 총기부금이 2배로 늘어나는 1대 1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기부 캠페인은 오는 12월 25일까지 CJ ONE 애플리케이션에서 한 끼의 울림 배너 또는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CJ ONE 포인트, 신용카드·휴대전화 결제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2017년 시작, 올해로 8년째인 이 캠페인을 통해 CJ ONE과 CJ나눔재단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특식 메뉴, 밀키트, 식자재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까지 기부한 총 포인트 건수는 7만7000건으로, 금액으로 치면 약 3억6000만원 상당이다. 수혜 아동도 1만5000만명을 넘었다.

양사는 올해도 방학 기간 학교 급식이 끊기거나 돌봄 공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다양한 외식 메뉴를 접하기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 아동 등 160개 기관 32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5일까지 캠페인을 운영한다. 해당 캠페인에는 인기 셰프 레이먼 킴이 참여, CJ프레시웨이와 협업으로 성장기에 놓인 결식아동에 고영양 균형 잡힌 메뉴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CJ ONE은 한 끼의 울림 캠페인을 통해 자신의 포인트를 기부한 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개최한다. CJ ONE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포인트 기부와 응원 댓글을 남긴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블랙엥거스 스테이크, 한우한돈 함박스테이트 밀키트를 증정한다.

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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