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철(오른쪽부터) 한세실업 베트남 총괄법인장과 프엉 띠엔장 교육부 부국장이 도서 기증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세실업 제공]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한세실업이 베트남 제3생산법인이 있는 띠엔장(Tien Giang)성에서 7번째 도서 기증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한세실업은 지난 2017년부터 베트남 초등학교 100곳에 100권의 도서를 기부하는 ‘1만권의 책, 수백만의 사랑’이라는 사회공헌활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호치민, 다낭, 떠이닌 등 여러 지역의 초등학교에 6만권의 책을 기부했다.
올해로 7회째인 기증 행사는 지난 22일 띠엔장성 교육국 사무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신수철 한세실업 베트남 총괄 법인장, 조영제 대한민국 총영사관 상무관(영사), 최분도 코참(Kocham) 상공연합회 회장, 찌우(Chieu) 띠엔장 인민위원회 사무국장, 프엉(Phuong) 띠엔장 교육부 부국장, 장(Giang) 띠엔장 도서부 디렉터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수철 한세실업 베트남 총괄 법인장은 “한세실업은 베트남에 진출해 20년 넘는 시간 동안 성장을 거듭하면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활동과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미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과테말라 등 전 세계 9개국에서 20개 법인 및 10개 해외 오피스를 운영하는 글로벌 패션 ODM 기업이다. 전 세계 5만여 명이 근무 중이다. GAP, 타겟, 월마트 등 전 세계 유명 브랜드 의류를 생산 및 납품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스마트 공정시스템 ‘햄스(HAMS)’, 3D 가상 샘플 등 IT 기술을 적극 도입해 글로벌 패션 테크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